모닥불
글 정호승 – 낭독 최효순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3시간 6분 21초
ECN-0199-2010-812-001083372
책소개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인》, 《항아리》등을 펴낸 작가 정호승의 새로운 작품 《모닥불》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책을 통한 안식과 휴식, 따뜻함을 느낄 여유가 없는 어른들에게 삶과 사랑의 잔잔한 기쁨을 안겨 줄 작품으로 총 23편의 짧은 우화들이 전해주는 잔잔한 감동과 따스한 가슴 떨림은 아주 작은 미물에게도, 말 못하는 사물에게도 애정을 갖게 하는 마법 같은 책이다.
《모닥불》은 뗏목이가 주인공이다. 그저 강을 건너기 위해 몇 그루 소나무로 어설프게 엮어 만들어 비록 작고 보잘 것 없는 초라한 뗏목이는 자신을 메어 준 아저씨의 딸 연이를 10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소녀를 태워주며 행복해 한다. 그러나 그 소녀가 시집을 가서 마을을 떠나고 뗏목이의 소녀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이 시작된다. 그리고 결국 마음앓이를 하던 뗏목이는 뜯기어 겨울 강가의 모닥불이 된다. 소녀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한 채 죽지만, 어디선가 겨울 강가에 피어오르는 모닥불을 보면 소녀를 기다리는 자신의 기다림이 타오르는 것이라고 생각해 달라는 유언과 같은 말을 남긴 채. 《모닥불》은 진정한 사랑에는 고통과 슬픔이 숨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 : 정호승
1950년 하동출생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1976년 김명인, 김창완, 이동순 등과 함께 반시(反詩) 동인을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1979년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를 출간하였다. 이후 시집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등을 통하여 1970년대와 80년대 한국사회의 그늘진 면을 따뜻한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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